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 /사진=모토로라


모토로라가 1일(현지시각)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의 주요 사양이 공개된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보다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 IT 매체 테크레이더 등은 유출된 모로토라 최신 폴더블폰의 사양을 공개하면서 '레이저40 울트라' 모델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에 비해 뒤쳐지는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폴더블폰은 기존의 스마트폰보다 탑재된 부품이 많아 더 세밀한 방수·방진이 필요하다.

갤럭시Z플립4는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IPX8 등급은 눈이나 비 등을 막는 정도의 생활 방수는 가능하지만 장시간 물 속에 있거나 샤워기 등 높은 수압은 견딜 수 없다.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의 IP52 방수 등급은 1년 전 출시된 갤럭시Z플립4는 물론 스마트폰들이 표준으로 삼고 있는 IP68 수준에도 못 미친다.

중국 휴대폰의 가장 큰 경쟁력인 저렴한 가격도 갖추지 못했다는 혹평도 잇따른다. 레이저40 울트라의 예상 출고 가격은 1169~1199유로(한화 약 165만원)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4의 출고가는 1159유로(약 163만원)였다.


한편 모토로라는 이날 오후7시 신제품 발표회에서 레이저40 울트라를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5와 Z플립5가 출시되는 시점인 올해 3분기에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