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차관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신임장관(왼쪽)과 윤종진 국가보훈부 신임차관.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일 박 신임장관을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박 신임장관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다. 박 신임 장관은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부친으로 둔 보훈가족이다. 그의 부친인 고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했고 현재 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장관은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을 잇달아 합격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특수부 검사를 거쳐 지난 2008년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박 신임 장관은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의 후보 경선 캠프에서 상황실 총괄부실장으로 일했다. 대선 뒤엔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날 초대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이 임명됐다. 윤 신임 차관은 행정안전부 관료 출신 인사다.


그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행정고시 제34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0여년 동안 정부 내 인사와 조직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길렀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과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과 자치행정과장, 경상북도 기획조정관실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4년엔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대변인과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엔 경북 행정부지사, 지난 2020년엔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을 각각 맡기도 했다. 이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거쳐 국가보훈처 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