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아르헨티나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리튬을 포함한 원자재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 염호 모습.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과 아르헨티나가 리튬 협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날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접견했다"며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지속 가능한 원자재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튬이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원자재"라며 "전 세계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인 리튬 확보 경쟁에 나섰다"고 전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리튬의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12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EU·아르헨티나 리튬 협력 강화에 기쁨을 표했다.

지난 1월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는 약 2000만톤의 리튬이 매장됐다. 이는 세계 2위 규모다. 전 세계 1위는 볼리비아(2100만톤)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약 60%가 남미의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에 매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