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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피칭으로 무장한 우완투수 최원태(26·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4연승을 향해 출격한다.
최원태는 1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8위 키움(26승1무34패)은 7위 삼성 라이온즈(25승32패), 6위 KIA타이거즈(25승 29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키움은 점차 투수진과 타선이 안정감을 찾으며 중위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키움은 올해도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고민이 깊다.
그런 시기에 최원태가 팀의 에이스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태는 올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2.82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12로 리그 최고 수준이다. 또 최원태는 145㎞를 넘나드는 포심·투심 패스트볼에 무브먼트가 좋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무엇보다 경기 운영 능력이 좋고 제구력이 뛰어나 볼넷이 적다.
최근 최원태의 경기력은 흠잡을 곳 없다. 눈부신 피칭으로 선발진에서 키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원태는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0.94에 불과하다. KIA전에서도 강했다. 올해 KIA전 2경기에 등판한 최원태는 14이닝 동안 7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홈구장에서는 더욱 위력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5경기(33.2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0.80으로 역투를 펼쳤다. 지난 2017년~201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던 최원태는 4년 만에 다시 한 번 10승 투수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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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