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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이 155㎜ 포탄을 미국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은 지난 2016년 미국과 체결한 협약을 근거로 미국에 포탄을 보낸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미·일은 안보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탄약을 상호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매체는 "미국 정부는 지난 13일 155㎜ 포탄을 포함한 새로운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며 "이미 포탄을 대거 지원한 미국은 군사 대비 태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정확한 포탄 지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해 개전 이후 줄곧 철모와 방탄조끼 등 비살상 무기만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포탄을 미국이나 우크라이나에 제공할지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현재 미국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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