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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검찰이 해외 도피 중인 '테라·루나 사기'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범죄인 인도 구금을 6개월 연장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몬테네그로 매체 포베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 측의 요청에 따라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에서 권도형에 대한 범죄인 인도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담당 판사가 이 사건에 대해 범죄인 인도 구금 연장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권 대표는 공문서위조 혐의로 재판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지난 3월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몬테네그로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타려다 체포됐다. 이 밖에도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 정치인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테라·루나 사태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가 달러화와의 가치 고정이 끊어지면서 테라의 가격을 지지해주던 자매 코인 루나의 가격도 연쇄 폭락한 사건이다. 테라·루나 사태는 전 세계 투자자에게 약 400억달러(약 53조8400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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