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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오는 30일까지 이웃 간에 식자재와 정(情)을 나누는 나눔냉장고 'BPA희망곳간'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BPA 희망곳간'은 부산항만공사 노사가 항만 인근 지역 곳곳에 설치한 나눔냉장고에 주민 등이 식자재를 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정이 무료로 가져가는 식료품 공유사업이다.
지난 4월13일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7호점까지 개소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약 한 달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942명의 취약가정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카페와 채소가게, 떡집 등으로부터 기부가 이어지는 등 이웃 간 나눔 활동이 확산하고 있다. 1~7호점 운영기관들이 자활근로자, 지역 어르신 등을 '곳간지기'로 고용함으로써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내고 있다.
BPA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BPA 희망곳간'을 항만 인근 지역 중심으로 최대 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행정복지센터 또는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BPA 희망곳간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올해 상반기 지자체, 지역복지관과 협업해 설치한 BPA 희망곳간들이 기부와 나눔 활성화라는 열매를 맺고 있어 기쁘다"며 "추가 운영기관을 모집해 나눔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BPA 희망곳간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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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