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오는 7월 출시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5 시리즈가 1분기 갤럭시S23 시리즈가 거둔 흥행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5 시리즈는 올해 약 1000만대 팔매가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해 약 1420만대의 폴더블폰이 판매됐고 이 중 1200만대가 갤럭시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판매량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연간 1000만대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기 다소 애매한 수치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장이 당초 내세운 "2025년까지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판매량 확대가 필요하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예고돼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급격하게 판매 호조를 보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9280만대로 전년과 비교해 1.1%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애플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중국 스마트폰 화웨이, 오포, 모토로라 등 폴더블폰 경쟁자가 늘어났다는 점도 삼성전자에겐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Z5 시리즈의 힌지(경첩)를 기존 U형에서 물방울형으로 변경해 폰을 접었을 때 들뜸현상을 줄였다. 방수와 방진기능을 모두 탑재한 최초의 폴더블폰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플립5의 경우 외부화면 크기가 전작 대비 커지는 것(1.9인치→3.4인치)도 주요 특징이다. 외부화면 크기 확대는 이미 경쟁사들이 큰 외부화면을 적용한 폴더블폰을 내놓은 상황이라서 차별성이 적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폴드5는 카메라와 배터리에 큰 변화가 없다"며 "삼성 직원들도 디자인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양진원 기자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