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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PBA 개막 투어 4강 대진 두 경기 중 하나가 완성됐다. 신정주 대 이상대의 대결이다.
이상대는 18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8강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을 세트스코어 3-0(15-11 15-12 15-9)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이상대는 앞서 응우옌 프엉 린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신정주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상대는 팔라존을 상대로 1세트를 5이닝만에 15-11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3이닝까지 4-11로 뒤지던 이상대는 4이닝에서 무려 10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고 5이닝에서 마지막 1점을 추가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세트 역시 초반 분위기는 팔라존이 가져갔다. 하지만 이상대는 6이닝에서 뱅크샷 1개 포함 7점을 뽑아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결국 7이닝과 9이닝에서 각각 3점씩을 추가해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기세가 오른 이상대는 내친김에 3세트까지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양상은 앞선 두 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상대 1-5로 뒤지던 3이닝 뱅크샷 4개를 묶어 무려 9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4이닝과 5이닝에서 각각 1점과 4점씩을 추가해 15-9로 승리해 경기를 마쳤다.
이상대와 신정주의 준결승전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상대는 결승전에 한 차례 오른바 있지만 아직 우승 기록은 없다. 반면 신정주는 PBA 원년인 지난 2019-20 시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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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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