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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30일 약 2만5000명분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공개한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만4702명의 임상정보, 전장유전체분석데이터, 인체유래물(DNA, 혈청, 혈장, RNA, 혈액, 소변) 등 빅데이터가 전면 개방된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은 예방·예측·맞춤·참여의료 실현을 위해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통합 생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에서의 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가리킨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여했다.
이번 개방은 정부의 '100만 바이오 데이터 구축'에 따른 후속조치다. 지난해 7월 1차 개방을 통해 7048명분의 연구자원이 공개됐다. 이후 지난 1일 정부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발표했고 특히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개방되는 자료는 신규 수집된 희귀질환자 DB(1만4905명분, 임상·유전 정보 및 인체유래물)와 선행됐던 일반연구과제에서 기탁받은 임상·유전체 자료 DB(9797명분, 임상·유전 정보)다. 연구자는 국립보건연구원을 통해 연구자원 제공 신청을 하면 심의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100만 규모의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 헬스 시장에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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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