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점차 가시회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김민재가 입국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점점 굳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측이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미 만남을 가졌다며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김민재와 접촉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여기에 영국에 근거를 둔 글로벌 온라인 축구 매체 90min은 20일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이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총액 1억5000만유로(약 2105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90min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보도를 기반으로 바이에른이 오는 2028년까지의 기간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억5000만유로의 총액에는 나폴리에 지불해야 할 이적료, 김민재와 계약할 경우 선수와 에이전트 측에 지불할 사이닝 보너스 그리고 향후 5년간 지급한 연봉 총액 등이 포함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약 5000만유로의 이적료가 들어갈 전망이다. 이는 나폴리에게 지급할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연봉은 1700만유로로 이를 5년 동안 받는다고 가정하면 8500만유로에 달한다. 여기에 에이전트 비용 및 사이닝 보너스로 1500만유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을 모두 더하면 1억5000만유로에 달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바이에른과 김민재 측의 협상이 이번 주 내에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90min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양측의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측했다.


축구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일정 기간 내에서만 이적이 이루어진다. 여름 이적시장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개 7·8월, 두달간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과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으로 나뉜다. 따라서 합의가 이루어져도 사인이나 공식 발표는 7월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