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타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타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기아 아메리카(미국법인)와 삼성, SK그룹, 블라인드가 미국 매체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올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기아 아메리카는 타임 100대 기업 중 '혁신자' 부문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 본부장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기아차를 타면 놀란다"며 "그들이 과거 알고 있던 기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기아차 구매자의 60%가 새로 유입된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타임은 "삼성은 스마트폰 트렌드 세터"라며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타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삼성과 SK그룹은 '거물'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삼성은 스마트폰 트렌드 세터"라며 "(삼성은)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두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애플은 삼성을 따라잡기에 바쁘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매체 타임은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주목했다. /사진=타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SK그룹에 대해서는 '미국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이라고 묘사했다.


매체는 "SK는 현대그룹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에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미국 기업들과) SK그룹의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온과 포드의 합작사(블루오벌SK)가 (미국) 켄터키주에 대규모 공장을 짓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타임은 블라인드를 '익명으로 활동하는 검증된 전문가들의 포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타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지막으로 직장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블라인드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블라인드를 '익명으로 활동하는 검증된 전문가들의 포럼'이라고 소개하며 "지난해 말 대규모 해고 등 각종 혼란 속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트위터가 혼란을 겪을 당시 트위터 직원의 약 95%가 블라인드에 가입했다"며 "오늘날 블라인드 유저들은 비자 발급 문제부터 테크 관련 지식까지 폭넓은 주제를 토론·공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