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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진출을 선언한 프랑스 명품 패션브랜드 끌로에가 한국 면세시장에서 철수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럭셔리 브랜드 기업 리치몬드그룹이 보유한 끌로에는 이달까지 국내 면세점에 입점한 부티크 매장을 운영한다.
끌로에 부티크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본점, 롯데면세점 본점 등에 있다. 끌로에가 빠지면서 해당 매장에 다른 브랜드가 들어올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본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빠지지만 온라인 면세점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끌로에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국 시장 직진출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리치몬트그룹의 국내 법인인 리치몬트코리아는 오는 7월부터 직접 국내 운영을 할 예정이다.
끌로에는 약 8년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에 유통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리치몬트그룹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온라인몰인 SI빌리지와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10개 매장 운영에서 손을 떼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패션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달라짐에 따라 직진출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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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