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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4~6월) 항공업계 실적 희비가 예측된다. 이번에는 저비용항공사(LCC)가 날고 대형항공사는 다소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CC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3579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18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수치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은 전년대비 193.6% 증가한 275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해 역시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측된다.
LCC의 이 같은 실적 고공행진은 지난 1분기(1~3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미 예고됐고 비수기인 2분기 들어서도 예약률이 80% 수준에 육박해 늘어난 여행객은 줄지 않았다.
이에 더해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도 화물사업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써내려가던 대한항공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항공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5637억원, 영업이익은 34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출은 전년대비 4.2%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52.9% 떨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올 들어 화물 사업 수요가 줄고 운임도 떨어져 수익성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중장거리 노선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된 것도 실적 하락의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여객 부문은 수요가 탄탄해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 일부 증권업체는 여객 수요 회복 강도가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어 어닝 서프라이즈 실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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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