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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22대 총선 공천과 관련해 "검사 주도 공천을 하면 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에 대해 여러 오해가 있다"며 "그중 하나가 자기 사람을 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기마다 목표가 다르다"며 "총선에서 이기는 게 지상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 정권으로 이미 (낙인이) 돼 있고 이미 국민 사이에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 있다"며 "'검핵관'(검찰 핵심 관계자) 공천이 되면 총선은 망한다"고 주장했다. 본인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 검사 공천설에 대해서는 "지난번에도 검사 출신이 있었고 저와 경선했다"며 "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170석 이상 확보'를 목표로 언급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숫자가 그렇게 중요하겠나"라며 "어쨌든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것과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일부에서 합리적인 분들이 도와줘 180석이 되면 안정적으로 국회에서 통과되니까 그 정도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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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