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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한 팔레스타인 라말라의 공무원연수원을 26일(현지시각) 전격 방문해 한국 정부의 ODA 사업 지원에 사의의 뜻을 표했다.
코이카는 과거 팔레스타인 총리의 ODA 사업장 방문은 몇 차례 있었지만 최고지도자인 행정수반의 방문은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가 설립된 2008년 이후 처음 있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27일 밝혔다.
압바스 수반의 이번 방문에는 후세인 알셰이크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집행위원회 사무총장, 마르완 아와타니 팔레스타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12개 부처 장관, 외교비서관, 대변인 등 핵심 인사가 대거 동행했다. 한국 측에선 송시진 주팔레스타인 대한민국대표부 사무소 소장, 김민종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팔레스타인 공무원교육원은 한국 정부의 대외무상협력사업으로 700만달러 예산이 투입돼 2020년 완공됐고 2021년에 특별법을 통해 총리실 직속의 공무원 전문 교육기관인 정부 조직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원은 지상 4층 총 5000㎡ 규모의 현대적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위직 대상 리더십 및 정책학 특별과정, 재직 공무원 대상 정책형성 및 실습 과정, 신규 공무원 대상 기본교육 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압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과의 분쟁과 국내외 여러 도전 속에서도 오늘날 현대적인 고등교육기관을 성공적으로 설립하고 성과를 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위한 한국 정부의 ODA 지원과 기술 전수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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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