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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이원석이 키움 구단 최초 다년 계약자가 됐다.
28일 키움 구단은 "내야수 이원석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1년으로 2025년까지 2년을 보장하고 옵션 충족 시 2026년까지 1년 자동 연장된다"고 발표했다.
이원석은 첫해 연봉 4억원 이후부터 3억원씩 최대 10억원을 받는다. 다만 이번 계약은 내년 2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최종 승인이 나야 발효된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원석은 두산과 삼성을 거쳐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 통산 1754경기에 출전해 313타수 1397안타 144홈런 774타점 타율 0.263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는 68경기에 출전해 235타수 63안타 2홈런 21타점 타율 0.268로 활약 중이다.
이원석은 내년 시즌까지 뛰어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하지만 키움 구단은 이원석과 일찌감치 다년 계약을 맺어 최대 3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고 있다. 평소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이원석의 리더십과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며 다년 계약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원석은 "시즌 중 좋은 조건으로 다년 계약을 체결해 주셔서 감사하다. 큰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연차가 있다 보니 시즌이 끝날 때마다 재계약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이제 걱정과 부담감을 내려놓고 야구에 더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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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