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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내린 비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0여세대가 대피하고 도로 축대가 유실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2곳과 사유시설 8곳이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전국 곳곳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공공시설 피해로는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서 도로 축대가 유실됐고 경기에서 도로 1곳이 침수됐다. 사유시설은 경기 고양시와 남양주시, 인천 미추홀구 등에서 주택과 상가 7곳이 침수됐다. 경기 양주시에서는 한 자동차학원의 옹벽이 일부 붕괴됐다.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경북 등에서 47세대 56명이 마을회관과 친인척집으로 일시 대피했다. 또 경기 고양시 행신동 일대 423세대가 지난 4일 밤 10시30분부터 5일 오전 1시까지 정전됐다.
북한산, 지리산, 속리산 등 전국 14개 국립공원 414개 탐방소와 경기와 대전, 충북 등 둔치주차장 72개소가 통제 중이다. 서울과 경기 등 하천변 122개소와 인천 일반도로 1개도 통제됐다. 울릉~독도 여객선 1개 항로 2척도 운항을 중단했다.
정부는 서울 3059명, 경기 2911명, 충북 1235명, 경북 901명 등 총 1만42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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