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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이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충북 청주 그랜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모중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5일 열린 최종라운드에서는 더블 보기 1개를 기록 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모중경은 2위 석종율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첫 승을 달성한 모중경은 21일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시니어 투어 통산 2승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모중경은 "빠른 기간에 다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았다. 평소와 똑같이 노력한대로 최선을 다했고 운도 따라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중경은 지난 199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국내 5승과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아시안투어에서는 지난 1996년 괌오픈과 타일랜드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코리안투어에서는 지난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모중경에 이어 석종율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2위, 박도규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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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