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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외식물가에 여름 보양식을 집에서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삼계탕 간편식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위메프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주(6월21일~7월4일) 여름 보양 간편식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간편식 매출은 289% 늘었다. 같은 기간 냉동 치킨은 245%, 생닭은 84% 증가했다.
티몬에서는 보양 식재료가 인기다. 최근 일주일(6월28일~7월4일) 생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8%나 늘었다. 이 밖에도 보양식 재료로 많이 찾는 장어(194%) 오리고기(173%) 전복(113%) 등도 잘 팔렸다.
편의점에서도 간편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편의점 CU의 연도별 여름 시즌 보양식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20년 14.0%, 2021년 21.1%, 2022년 30.8%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이번 여름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외식물가가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외식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9% 상승한 117.43(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3%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외식물가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30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6423원이다. 지난해 5월에는 1만4577원이었다. 1년 새 12.7% 올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외식물가 상승에 집에서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수요가 늘어났다"며 "소비자들이 보양식을 알뜰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행사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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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