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를 묻는 질문에 확답을 피했다는 현지 보도가 11일 나왔다. 사진은 니시무라 산업상. /사진=로이터


일본 고위 관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를 묻는 질문에 확답을 피했다고 일본 매체 아베마타임스가 보도했다.

11일 매체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정확히 언제 방류할 계획이냐"라는 질문에 "여름의 정의를 정한 것은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여름쯤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계획을 세웠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매체 닛케이는 지난 5일 "IAEA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승인 도장'을 받은 일본 정부가 다음달 초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IAEA의 1차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오염수 방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IAEA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염수 샘플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IAEA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