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영천시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등 극한 기후 위기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 주최 사업으로 조사한 전국 취약가구와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친환경 소재 여름용 이불과, 부채, 도라지차 등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 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시민단체와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협력해 생활 속에서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진단상담사 등과 함께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관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폭염 대응 시설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른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면서 "기후 불평등 완화를 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행정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