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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2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 모집을 마감한다. 5개월간의 리더십 공백을 끝내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공개모집을 통한 후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대표이사 후보 1인을 확정하고 8월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3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을 의결한 뒤 4일부터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후보군을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추천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소통 역량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 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 산업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 등을 제시했다.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의한 제한은 없다. 회사 정관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주 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한다.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 이상 임원 중에서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도 사내 대표이사 후보군으로 구성된다.
오는 13일에 열릴 이사회에선 접수된 CEO 후보자 선임 방식과 절차를 정하고 후보 공개여부 및 인선자문단 활용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T는 이달 말 단수 CEO후보를 확정한 뒤 다음달 임시주총을 통해 8월 말까지는 선임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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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