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가담한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진은 지난 5월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 /사진=뉴스1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가담한 4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VIP 고객관리팀장 김모씨(45), 고객관리팀 차장 나모씨(37), 매매팀 팀장 김모씨(37)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주가 폭락 사태가 벌어지자 약 10억원의 법인 자금을 빼돌린 직원 허모씨(28)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인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H사 대표(42)의 업체에서 일한 직원들이다.


고객관리팀장 김씨는 VIP 고객을 관리하는 시세조종 일당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허씨는 주식매매 수익금 정산과 관리를 맡았고 나씨는 주식매매와 투자자 관리 담당, 매매팀 팀장 김씨는 주식매매와 법인 계좌 관리 등을 전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