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총괄대표가 사임했다. 사진은 지난 5월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호텔롯데 법인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발언하는 이 총괄대표. /사진=뉴스1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총괄대표가 건강 문제로 6개월 만에 사임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총괄대표는 이날 오전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오후 받아들여졌다. 지난 1월26일 호텔롯데 수장을 맡은지 반년 만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 총괄대표가 지난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입원 장기화·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리 공석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이날 사의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괄대표는 '롯데맨'으로 분류된다.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17년엔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당시 자체 캐릭터 밸리곰과 가상인간 루시 등을 개발해 신사업 영역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