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현지시각) 주미 상공회의경제인들과 만나 오찬을 즐겼다. 해당 자리에서 경제인들은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를 정부에 호소해 달라고 김대표에게 요청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의회에서 열린 코커스 조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 대표.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뉴욕 방문 중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인들과 만났다. 이들은 김 대표에게 전문직 비자 쿼터 확대를 정부에 호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김 대표는 뉴욕에서 주미 상공회의소 경제인들과 만나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현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취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대한 한국의 직접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자 문제가 때문에 실제로 기업의 정상 가동까지 어렵다는 호소가 있었다"며 "각 기업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미국의 전문직 비자 쿼터를 확대해 주기를 간절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H1B(전문직 취업비자)를 통해 전 세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한다. 하지만 비자 한도가 연 8만여개로 제한돼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미국은 별도로 캐나다(무제한), 멕시코(무제한), 싱가포르(연 5400명), 칠레(1400명), 호주(1만500명)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5개국에 대해서는 국가별 연간 쿼터(할당량)를 주고 있다. 미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도 이들 국가와 마찬가지로 별도 쿼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한국 기업들의 입장이다.

김 대표는 14일 오후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1층 대강당에서 한인들과 동포정책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이재영 국제위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 등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