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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산사태, 하천 범람 등이 발생하면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망·실종자가 3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인원을 고려하면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잠정 짐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26명, 실종 10명, 부상 13명이다. 사망자 발생 지역은 경북 17명, 충남·충북 각 4명, 세종 각 1명이다. 실종자의 경우 경북 9명, 부산 1명이다.
전날 오전 8시30분쯤 청주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침수돼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하천 물의 유입을 막는 물막이 공사와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9명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15대가 고립돼 있으며 11명이 실종 신고된 상태다.
호우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돼 중대본의 인명 피해 집계에 빠진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2명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공공시설 피해는 102건이다. 직전 집계치인 74건보다 28건 늘었다. 하천 제방 유실 26건, 도로 파손·유실 25건, 토사 유출 16건, 침수 13건, 도로 사면 유실 10건, 옹벽 파손 3건, 법면 유실 3건, 싱크홀 2건, 소교량 유실 1건, 인도 유실 1건, 낙석 1건, 도로 침하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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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