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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회사분할(스핀오프)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 우시XDC를 분할해 홍콩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우시XDC는 ADC부터 펩타이드 접합체, 올리고 접합체 등을 포함한 글로벌 CRDMO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시그룹 아래 위치해 우시바이오로직스와 동등한 위치에서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회사분할을 통해 해당 사업의 가치만을 인정받아 자금 조달, 인재 유치, 지배구조 개선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제약 전문지 피어스파마는 지난 4월 인도 제약사 글렌마크가 원료의약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글렌마크 라이프사이언스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에 이어 글렌마크 라이프사이언스의 매각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사노피는 지난해 5월 원료의약품 사업부를 분사해 유로API라는 회사로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 유로API는 저분자의약품 API(원료의약품) 분야 세계 최대 제조사인 동시에 매출 기준 스위스 론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기업이다.
현재 회사분할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노바티스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8월 제네릭(복제약) 사업부인 산도즈를 분사할 계획을 밝혔는데 산도스가 분사하면 유럽 최대 제네릭·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회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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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