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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 업종 분야별 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금액 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성형외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 업종 카드 소비는 1년 전인 2022년 상반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도 약 2배 증가했다.
의료 분야 상세 업종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금액 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성형외과였다. 2022년 상반기 대비 이용 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종은 피부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종합병원의 이용 규모가 전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성형외과, 피부과로 외국인 의료 관광객의 관심과 소비가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 달 이내 단기 체류 외국인의 의료 업종 카드 소비는 약 25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이용 금액인 760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지난 6월 한 달 이용 금액은 600억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최근 5년간 월 이용 금액 중 최고액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료업종 중 상반기 이용 금액이 많은 상위 3개 업종은 성형외과(793억원), 피부과 (567억원), 종합병원(344억원)이었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이용 금액 증가율은 피부과(583%), 성형외과(358%), 종합병원(10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종합병원이 외국인 카드 이용 금액의 약 30%를 차지해 의료 업종 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된 이후에는 비중이 감소하면서 순위가 1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반면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이용 금액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각각 약 2.5배, 3.5배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준 이용 금액 1위는 성형외과(157억원), 2위는 피부과(153억원)로 나타나 종합병원(69억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국내 의료 업종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 업종별 소비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및 관련 계획 수립 등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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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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