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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덴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조별라운드 A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뉴질랜드 역사상 여자월드컵 본선 첫 승이다.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뉴질랜드는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었다. 해나 윌킨슨은 재키 핸드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윌킨슨의 이 골은 이날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골이 됐다.
공동 개최국 호주는 같은 날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조별라운드 B조 1차전에서 역시 1-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달리 여자 축구에서는 강호의 반열에 올라있는 팀이다. 2007년 대회부터 3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도 16강에 오른 바 있다.
호주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후반 5분 스테파니 캐틀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리했다. 헤일리 라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일랜드 마리사 쉐바로부터 반칙을 당해 얻은 페널티킥을 캐틀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일랜드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섰지만 아쉽게 첫 경기에서 패했다.
남녀 월드컵을 통틀어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다. 앞서 2002 한일월드컵이 처음이다. 당시에는 한국이 폴란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반면 일본은 벨기에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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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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