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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냉방기기에 관한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4만4884건으로 전월 4만2530건 대비 5.5%(2354건) 늘었다.
특히 '선풍기', '에어컨' 품목은 상담건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선풍기의 상담건수는 300건으로 전월대비 167.9% 급증했고 에어컨도 638건으로 전월대비 100.6% 늘었다.
'선풍기'는 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거나 A/S가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에어컨'은 누수 및 설치 하자 관련 규정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256.2%) 품목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6월 137건이던 국외여행 상담건수는 올해 488건으로 크게 뛰었다.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하여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이어 '신용카드'(88.2%), '선풍기'(87.5%)가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소비자 동의 없이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스팸 문자 관련 상담이 많았다.
6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539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982건), '의류·섬유'(865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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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