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밤사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노동신문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지난 24일 밤 11시55분부터 오늘 0시까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제원과 추가 활동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2일 이후 2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이후 5일 만에 재개됐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데 대한 반발 성격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