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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싱글로 미국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정국의 '세븐'이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과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 등 경쟁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K팝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또한 '세븐'은 1958년 '핫 100' 차트가 시작된 이래,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으로도 기록됐다.
'핫 100'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매긴다. 최근 빌보드는 차트 집계 방식을 일부 개편하면서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진 다운로드 수치를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핫100 진입이 잦아진 K팝 아티스트들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시선도 나왔다.
미국 음악 시장에 진출한 K팝 아티스트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판매 창구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정국의 핫100 1위는 차트 개편 이슈 속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국은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뒤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남기도 했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정국의 세련된 감성이 담긴 팝 곡이다. 따스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영국의 1990년대 전자음악 스타일을 합쳤다. 여기에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팝 스타일이 한층 부각됐다.
'황금막내'라는 애칭처럼 핫100 차트에서 진입하자마자 정상을 찍으며 전무후무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정국이 써내려 갈 대기록은 어디까지일 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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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