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가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 격)의 북한 방문이 "세계 평화를 공동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월8일(현지시각)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사진=뉴스1(노동신문)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했다.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국회부의장에 해당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과 북한은 산과 물이 맞닿은 우호적인 이웃"이라며 리 부위원장의 북한 방문 소식을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앞서 중국은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관련 기념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북한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양국이 북·중 관계의 발전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리훙중 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첫번째 최고위급 인사다. 매체는 이에 대해 왕쥔성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중국 고위급의 북한 방문은 양국이 직면한 공동 도전을 극복하고 세계 평화를 공동으로 수호하겠다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