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쿠팡이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쿠팡은 최근 CJ올리브영(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 올리브영이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는 쿠팡은 생활용품 업체들 사이에서 납품 가격을 두고 잡음을 내고 있다.
지난 24일 쿠팡은 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중소 뷰티 납품업체들의 쿠팡 납품을 막았다는 이유다.
쿠팡은 화장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 2019년부터 올리브영이 뷰티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지속해서 방해해 왔다는 입장이다. 납품업자가 쿠팡에 납품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쿠팡에 납품할 경우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쿠팡 측은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고 이런 이유로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돼 신고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대규모유통업법 13조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는 부당하게 납품업자등에게 배타적 거래를 하도록 하거나 납품업자등이 다른 사업자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틀이 지난 26일 쿠팡은 또 다른 입장문을 냈다. 쿠팡은 "쿠팡이 해당업체에 일방적으로 공급을 중단했거나 협상이 결렬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존슨앤존슨과 유니레버가 납품가 협상 결렬로 쿠팡과 거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들의 일부 제품이 실제로 로켓배송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존슨앤존슨이 납품하는 리스테린 제품의 경우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켄뷰코리아 분사 등 해당 업체 사유로 인해 납품 조건 협상 자체가 지연된 것"이라며 "현재 원만한 협상을 위해 서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니레버의 경우 업체 측의 사정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미 지난 6월 협상이 완료되어 정상 판매되고 있다"며 "유니레버와 쿠팡은 오히려 비즈니스 확대를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연희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