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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이 희귀의약품 배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오영은 지난 21일까지 뉴덱스타캡슐, 에피디올렉스내복액 등 마약류의약품을 포함해 총 86종의 희귀필수의약품 4만330개를 배송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약류의약품이 2894개, 냉장의약품이 9683개, 정온의약품이 2만7753개 등이다. 지오영은 지난 4월부터 국내 냉장·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이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정확한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이다.
의료상 필요성은 크지만 연구개발이 어려워 대부분의 희귀필수의약품은 수입하고 있다. 환자들이 직접 의약품을 구매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셈이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는데 회사의 모든 물류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희귀난치질환자의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은 당초 생물학적 제제 6종을 포함하여 냉장 20종, 마약류 2종, 파손주의 의약품 40종 등 총 73종의 희귀의약품의 보관·배송을 담당하기로 했는데 7월 현재 자가치료용 냉장의약품 13종이 추가되면서 86종으로 늘었다.
지오영은 지난 3월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선정한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 담당업체로 뽑혔다. 천안물류센터가 글로벌 GDP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약품전문 유통체계 보유 및 운영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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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