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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2.5% 상승한 반면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97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9만5000원)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0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만8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630만2000원으로 1.8%(11만3000원) 늘었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9만8000원으로 전년동기(366만원)대비 1.7%(6만3000원) 감소했다. 1~5월 임금 상승률(2.5%)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4.2%)이 더 높았던 탓이다.
1~5월 누계 실질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5월만 놓고 봐서도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세전)은 370만3000원으로 전년동월(359만2000원)보다 11만2000원(3.1%) 증가한 반면 실질임금은 333만2000원으로 전년동월(333만9000원)보다 7000원(0.2%) 감소했다.
올해 6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1만7000명(2.1%)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증가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만3000명 증가하며 25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숙박·음식 종사자는 8만1000명 늘어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29만5000명(1.8%), 임시·일용직이 11만7000명(6.2%) 증가했다.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가 포함된 기타 종사자도 5000명(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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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