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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수사하는 검찰이 충북 청원군 미호천 제방공사 시공업체와 감리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금호건설 본사를 비롯한 시공업체 2곳과 감리업체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업체 5곳에 수사관을 보내 미호강 제방공사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사고의 핵심 원인으로 미호천 제방 유실이 지목된 만큼 검찰이 공사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따져보기 위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은 국무조정실로부터 사건 수사의뢰를 받은 지난달 21일 수사본부를 구성한 바 있다.
앞서 수사본부는 24일 충북경찰청, 흥덕경찰서, 충북도청, 청주시청, 행복도시청, 충북소방본부, 흥덕구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검찰은 업체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하지 못한 자료를 추가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5일 오전 8시40분쯤 미호천 제방이 터져 순식간에 물이 오송지하차도로 들이닥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하차도가 완전히 침수돼 시내버스 등이 물에 잠기면서 사망자 14명을 포함,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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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