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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국경 경계 강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벨라루스 측이 도발 횟수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도 이날 "벨라루스와의 국경 안보 강화를 위해 더 많은 병력을 배치했다"며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우리 군은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는 벨라루스 군용 헬리콥터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직후 이뤄졌다.
폴란드·벨라루스 국경 긴장은 지난달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벨라루스로 이동하면서 격화됐다. 벨라루스로 이동한 바그너 그룹은 지난달 벨라루스 특별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벨라루스 국방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벨라루스) 특수부대가 이곳(벨라루스)에서 바그너 그룹과 함께 훈련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폴란드 국경 접경 지역인) 벨라루스 브레스트스키에서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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