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도 가마솥더위는 계속 이어지겠고 수도권 제외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사진은 지난 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이 아스팔트에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힘들어하는 모습. /사진=뉴스1


5일은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는 최대 40㎜ 소나기가 내리겠다.

지난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가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기온이 1~4도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대전·대구·전주·광주 26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부산·제주 27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5도 ▲강릉 37도 ▲대전·대구·전주·광주 36도 ▲부산·제주 34도 등이다.

소나기는 제주도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청 남부 내륙·전라권·경북권·경남 내륙은 낮 12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과 전라권에 5~60㎜ 그밖에 비가 예보된 지역에는 5~40㎜다.


소나기가 예고된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많은 비가 내려도 폭염은 쉽게 식지 않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 기온만 잠깐 내려갔다가 이내 다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6일까지는 달의 인력에 의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질 수 있어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