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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군산 시민들이 지원활동에 나섰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군산스토리'에 따르면 군산 시민들은 4일부터 '잼버리 군산우물'을 운영중이다. 이들은 해당 우물을 통해 시원한 얼음물과 이온음료 등을 참가자들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군산스토리에는 "군산에 온 손님들에게 시원함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현 상황이 미안하고 걱정된 마음이다. 군산에서만큼은 좋은 추억을 만들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이들은 지난 5일부터 매일 얼음물 1000병과 이온 음료 600병을 제공하고 있다. 7일엔 전국에서 온 25대의 119 응급차량 80여개의 응급구조팀에 얼음물 1520병과 음료 1500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냉동탑차에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싣고 배송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어른들이 미안하다. 당장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전례 없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는 조기 퇴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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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