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파페를 방출 대상자 훈련 그룹에 포함 시키며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했다. /사진= 로이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사실상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7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PSG가 재계약을 두고 갈등 중인 음바페가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음바페를 로프트 그룹 훈련에 배정했다. 로프트 그룹은 방출 대상 선수를 일컫는 말이다. 오는 12일 리그 개막을 앞둔 PSG가 간판 공격수 음바페를 1군에서 뺀 것은 사실상 기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29골을 넣었다. 2018-19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오는 2024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 중인 음바페는 구단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PSG는 엄청난 액수의 계약 연장도 시도했으나 음바페는 거부했다.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PSG는 내년에 음바페가 이적하는 데 한 푼도 건지지 못한다.


PSG도 지난달 팀의 프리시즌이자 아시아 투어 일정에서도 음바페를 제외했다. 홈페이지 등에서도 음바페의 사진을 모두 뺐다.

음바페는 PSG에 머물러 내년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를 대신할 선수도 찾고 있다. BBC는 "벤피카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를 데려와 공격진을 보강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하무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