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댄스가수유랑단' 방송캡처


가수 비가 딸의 목걸이를 걸고 온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됐다. 김날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비는 자신의 히트곡 'It's Raining',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등을 열창했다. 비를 비롯해 태민, 지코 등도 개인 무대를 선보였다.


게스트인 비가 대기실로 등장했고, 이효리는 "오늘은 벗지 마라. 오늘 벗으면 가만 안 둔다"라고 해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비는 "벗는 건 내 자유잖아"라고 받아쳤다. 이효리는 "오늘은 우리의 무대야. 너는 곁다리. 싸이 오빠 콘서트에서는 한바탕 벗었더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비에게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화사는 비를 보고 "관리 진짜 잘하신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비는 무대를 앞두고 "내가 또 적당히는 못하지"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비의 무대를 본 이효리는 "까고 나왔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태민의 무대 다음으로 등장한 이효리는 바닥에 떨어진 타이를 들고 "태민이가 떨어뜨린 타이다"라며 목에 둘렀다. 멋진 무대를 선사한 지코, 비, 그리고 태민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효리는 홍현희에게 "제가 비한테 오늘은 까지 말라했더니 자석을 붙이고 나왔더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이거는 나의 어떤 의지와도 상관없이"라며 지퍼를 열어 상의를 노출했다.


비의 목걸이를 본 이효리는 "근데 이거 뭐야? 아기 목걸이 같은거?"라고 물었고, 비는 "우리 딸이 오늘 아빠 공연한다고 이걸 강력 추천해서. 최근에 제가 공연 게스트로 했는데 이걸 찼었다. 마치 부적처럼 오늘도 하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딸이 이 화면 보면 '아빠 이거 했네'라고 생각하겠다. 딸이랑 약속을 지킨 거네"라고 반응했다. 이에 비는 "협찬이라 딸한테 반납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물어볼 게 그게 다냐"라고 당황했고, 이효리와 친남매 같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