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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은 전년동월대비 크게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불황형 흑자'가 확대되는 등 경기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2023년 7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8.4% 감소한 44억8800만달러, 수입은 41.1% 감소한 35억2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2억8800만달러)대비 235.4% 폭증한 9억6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급감하고,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을 앞서면서 이른바 '불황형 흑자'로 나타났다.
7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20.0% 감소했고, 수입은 19.9% 감소해 무역수지는 45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동기(57억2300만달러)대비 20.5%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5% 감소한 16억6000만달러, 수입은 21.3% 감소한 7억9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5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2.7%)▲가전제품(31.3%)은 증가한 반면▲반도체(10.5%)▲타이어(6.6%)▲기계류(11.8%)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7.7%)▲가전제품(58.5%)▲고무(47.6%)▲화공품(14.8%)▲기계류(37.0%)모두 감소했다.
전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7.6% 감소한 28억2800만달러, 수입은 44.6% 감소한 28억1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13.7%)는 증가했으나 ▲석유제품(26.2%)▲화공품(19.7%)▲철강제품(72.4%)▲수송장비(99.1%)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46.6%)▲석유제품(30.2%)▲석탄(55.0%)▲철광(32.7%)▲화공품(63.9%)모두 감소했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Quick menu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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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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