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윌리엄 존스컵 대만B팀과의 경기에서 99-97로 승리했다. 사진은 KGC 듀본 맥스웰이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윌리엄 존스컵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KGC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윌리엄 존스컵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지난 19일(한국시각) 타이베이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대만B팀과의 대회 7차전에서 99-97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6승 1패를 기록한 KGC는 미국(UC어바인) 대만A(이상 6승)에 이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날 KGC는 고찬혁과 듀본 맥스웰이 23점씩을 기록했다. 정준원 19점 정효근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는 1쿼터를 32-30으로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대만 헝카이치의 3점포가 터며 전세가 역전됐다. KGC는 맥스웰을 활용해 포스트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고, 54-5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4쿼터 들어 KGC는 상대 마치엔하오와 치앙춘 등 장신 선수들의 포스트업에 고전했다. 그러나 박지훈과 정준원 고찬혁의 득점이 터져 6분50초를 남기고 86-82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KGC는 3분54초 전 노마크 찬스를 잡은 정효근이 3점을 꽂아 94-84까지 달아났다.

대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으나 KGC는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1점 차까지 쫓겼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2점 차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