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우림 김윤아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JTBC 예능 '비긴어게인2'(연출 송광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김윤아. /사진=뉴스1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분노했다.

지난 24일 김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분노했다.


김윤아는 해당 글과 함께 'RIP 地獄(지옥)'이라고 적힌 사진을 올려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오후 1시3분 NHK 등은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해수 이송 펌프를 가동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류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12년 만으로, 내년 3월까지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수 양은 약 3만1200톤이다.


오염수 방류가 국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예인들까지 나서서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