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루비콘(좌), 1944년형 지프 윌리스 오버랜드 MB(중), 지프 랭글러 사하라(오버랜드)(우) /사진제공=지프


지프 랭글러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며 '아이코닉 SUV'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6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500만 번째로 판매된 랭글러는 2023년형 지프 랭글러 4xe 루비콘 20주년 에디션 모델이다.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37년 만이다.


지프는 500만 번째 랭글러 판매를 기념해 해당 고객에게 5000달러(약 650만원)에 달하는 모파 브랜드의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 제품을 제공했다. 프리미엄 오너 로열티 및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지프 웨이브도 평생 지원한다.

랭글러는 1941년형 윌리스 MB의 유산을 이어받은 극강의 오프로더로 평가받는다. 현재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최근 지프는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랭글러 4xe를 내놨다. 랭글러 4xe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고압 배터리 팩, 첨단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총 3가지 주행 모드(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를 갖췄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1986년 이후 판매된 500만 대 이상의 랭글러 중 80% 이상이 여전히 도로 위를 누비며 지프의 놀라운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500만 대의 랭글러를 판매한 지프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변함없는 열정을 동력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3년부터 올 8월까지 총 2만2047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