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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폴란드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방산 기술력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5일(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1회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6일(한국시각)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와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 등을 공개한다.
폴란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긴급소요분 180대에 대한 첫 수출계약이 체결된 후 올해까지 총 28대가 현지에 조기 인도됐다. 2025년 말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전차는 폴란드군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시스템 영문화와 현지 통신장치 적용 등 기존 K2 전차에서 최소한의 사양만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는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했다. 대전차 지뢰나 급조폭발물에 대응하기 위한 방호 능력도 강화됐다.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K2 Poland) 라인업도 공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와 계열화 전차인 구난전차(K2PL ARV), 개척전차(K2PL AEV), 교량전차(K2PL AVLB) 등 총 4종이다.
K2PL 계열전차는 K2 전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폴란드형 지상 무기체계다. 폴란드군 요구사항에 따라 현지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협력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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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