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나흘째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 홍범도 흉상 철거 문제와 교권보호를 중심으로 공방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사진=뉴스1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홍범도 흉상 철거 문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조치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한 교권 보호 방안 등에 관한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정부 후속 조치와 수산업계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같은 비판을 가짜뉴스 선동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홍범도 흉상 철거 문제에 대해 야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을 문제삼고 윤 정권 정책을 국민 편가르기로 규정한 맹공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교권 보호 문제에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최근 윤 의원 조총련 행사 참석 논란을 계기로 반국가단체 활동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 요구로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한동훈 법무부장관·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배현진·엄태영·이용·허은아 의원, 민주당 김원이·김철민·민형배·안민석·안호영·임오경 의원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