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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
독일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1-4로 대패했다. 지난 월드컵에 이어 일본에게 두번이나 연달아 패했고 이에 독일축구협회(DFB)는 11일 플릭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21년 7월 대표팀에 부임했다. 통산 25경기에서 12승 7무 6패의 기록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플릭 감독은 지난 1926년 DFB 창설 이해 처음으로 해임된 대표팀 감독으로 남게 됐다.
독일은 오는 13일 라이벌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일단 대표팀 기술고문이 루디 푈러가 팀을 맡을 예정이다. 푈러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독일을 준우승으로 이끝었다. 푈러는 올 1월부터 기술고문을 맡았다가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다양한 인물들이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독일 대표팀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로선 나겔스만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모양새다.
독일은 오는 유로 2024 개최국이다. 유로 우승을 내심 노리는 독일로서는 현재의 불안한 행보가 결코 만족스러울 수 없는 상황이다. 독일 대표팀이 무너질대로 무너진 자존심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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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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